
더 물리아(The Mulia)에서 2박 3일동안 지내면서 한번도 밖에 안나가고 수영만 하고 지내다가 마지막날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쇼핑몰인 발리 컬렉션(Bali Collection)에 다녀왔습니다.

그랩을 불러서 더 물리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발리 컬렉션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의 아울렛 축소판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층 건물이 있는 야외 공간을 돌아다녔는데 조금 더웠습니다.
혹시 기념품을 살게 있는지도 보고 밥도 먹을곳을 찾아보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그렇게 크지 않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그네 같은 것이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을 재밌게 타고 놀았습니다. 외국 아이들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교대로 타고 노는 걸 보니 아이들은 좋아하는게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념품샵에 크게 살건 없었지만 열대 과일로 만든 비누의 향이 너무 좋아서 선물로 몇 개 구입하고 아이들이 사고 싶어하는 키링과 냉장고에 붙이는 마그넷, 거북이 모형 등을 구입했습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식당을 찾아보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안 보여서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식당을 찾았지만 거의 모든 식당이 야외로 오픈되어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솔직히 식당은 너무 별로였습니다. 덥고, 파리는 계속 날라다니고, 음식도 맛이 너무 없고...
돈이 아까워서 최대한 많이 먹었지만 많은 음식을 남겼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오는 곳을 찾다가 스타벅스를 발견하고 스타벅스로 가서 커피와 음료수를 먹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더 돌아다녀도 볼 것도 살 것 없고 너무 더워서 그랩을 불러서 다시 더 물리아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할 것 없으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은 괜찮지만, 일부러 방문하는 것에는 살짝 말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상 발리 컬렉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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